잡지맛보기
 
[2017년 07월] 짧은 시간 효과만점! 밴드스트레칭




 


 




 


 


 




 




[2017년 06월] 간섭하기 보다 인정해주세요


사춘기와 함께 변해버린 아이. 그 나이대의 강렬한 인정욕망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와의 거리를 성큼 좁힐 수 있을지 모른다.

 


 

선생님 우리 아이가 왜 그럴까요? 전에는 안 그랬는데 말이에요…….”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에게 일이 생겼을 때 교사를 만난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중2로 대표되는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은 알 수가 없고, 그런 아이들을 대하기가 조심스럽고 어려운 것은 부모나 교사나 마찬가지다. 분명 아이들이 겪고 있는 10대 시절을 똑같이 지나쳤을 텐데 거리를 좁히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다. 포기할 수 없다. 하지만 교사는 조금 다르다. 교사도 인간이기에, 수없이 많은 아이들을 만나기에, 어쩌면 처리해야 할 다른 업무가 충분히 많기에, 어떤 교사는 조심스레 학생과 거리를 두는 데 익숙해진다.
 
그런데 그것이 불가능해 격주에 한 번씩 만나 머리를 맞대고 공부를 하는 교사들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그들은 교육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각 아이에게, 각 선생님에게 맞는 교육 방법론을 개발해 학생은 물론 교사도 변화하는 경험을 축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례를 엮어 책 <아이들의 마음에 다가가는 10대 마음보고서>(마리북스)로 펴냈다. 따돌림사회연구모임(이하 따사모) 교실심리팀 선생님들이다.

 
(6명의 중고교 교사들의 연구모임인 따사모 교실심리팀은 책에서 사례 학생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따사모 대표인 김경욱 선생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필명을 사용했다. 기사에서는 각 교사의 구분이 크게 중요치 않아 6명 모두를 따사모 교사라 칭한다.)
 

기자 따사모 교실심리팀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따사모 교사1  초등·중등·고등학교 선생님들로 구성된 따사모는 ‘대한민국 청소년의 전인교육’을 목표로 참교육을 실천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연구모임입니다. 올해로 17년 됐어요. 5개 팀으로 나눠져 있는데 저희는 10대 아이들의 정체성에 관한 교육운동을 하는 ‘교실심리팀’ 교사들입니다. 
 
기자
여섯 분은 중등 교사와 고등 교사라고 들었어요. 학교도 모두 다르다고요. 어떻게 모이게 된 건가요?
 
따사모 교사2 교사 생활을 하다 보면 답이 안 나온다고 생각되는 아이들을 만나게 되고 여러 딜레마에 부딪힙니다. 그러면 혼자서 굉장히 힘들어요. 같은 학교 선생님들에게 이야기해봐도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찾을 때까지 깊게 토론해보는 것이 쉽지 않아서, 같이 고민하고 연구해볼 수 있는 모임에 한 명 두 명 찾아오게 된 거예요.
 
따사모 교사3 문제행동을 보이는 학생을 한 명 만나면 그 아이를 제대로 이끌지 못한 자신의 무능함에 실망해 무기력에 빠지는 교사도 있고, 또 유년의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 과거의 상처가 다시 드러나는 바람에 힘들어하는 교사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본인 스스로가 힘드니까 해결하기 위해 온 거라고 볼 수 있어요. 

 
따사모 교사4 행복하고 평화롭고 만족하는 교사는 오지 않아요. 다들 절박해서 오는 거죠. 초보 수준의 교사가 오면 ‘레전드’ 교사가 수준에 맞게 과제를 제시해주면서 지도를 해줍니다.(웃음)
 
기자 사춘기 아이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을까요?
 
따사모 교사5 아이들은 다 달라요.(웃음) 학기 초마다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고 새로운 문제행동을 마주하게 돼요. 그래도 사춘기 아이들이 가장 집중하고 갈망하는 것 한 가지를 꼽는다면 바로 인정욕망입니다. 센 척을 하는 아이든, 폭력성이 있는 아이든, 의욕이 없고 쉽게 포기하는 아이든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기를 아주 강하게 원해서 그러는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사랑과 이해보다 인정을 받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거든요.
 
따사모 교사1 아이들은 인정을 받기 위해 투쟁을 합니다. 자기를 인정해주지 않는 세계와는 담을 쌓고 편을 가르고 경쟁을 하죠. 나와 다른 편을 부인함으로써 자신을 인정하는 겁니다. 아이의 문제행동을 인정욕망과 인정투쟁의 관점에서 보면 이해하고 해결하는 길이 열립니다. 
 
기자 아이들이 자신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게 될 것이라는 ‘인생 각본’을 미리 써놓고 거기서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는 내용도 책에 상세히 적어주셨죠.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인생 각본을 다시 써볼 수 있는 활동지를 적을 수 있다는 것도 좋았고요. 또 학급에서 도난사건이 발생했을 때 선생님이 먼저 느끼는 바를 시로 써서 읽어주고 아이들도 ‘답 시’를 쓰게 해서 마음을 나눴던 사례도 너무나 고무적이었습니다.
 
따사모 교사2 아까 이야기가 나온 것처럼 학생마다 학급마다 문제나 해결할 수 있는 방식이 다 다릅니다. 초급 따사모 교사는 1년 동안 어떤 문제에 대해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그 과정을 기록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요. 그렇게 중급 따사모 교사가 되는 거죠.(웃음)
 
따사모 교사3 저희가 이번 책을 내는 데 3년이라는 시간이 결렸어요. 책을 내는 것이 목표였던 게 아니라 6명의 교사가 교육심리학 이론을 함께 공부하고 그 이론을 실제로 학교에서 실천해보며 나온 결과물입니다. 
 
따사모 교사4 저희의 목표는 아이들과의 교류예요. 교류하지 못하는 아이를 버리고 갈 수가 없으니 마지막 한 아이까지 다 끌고 가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책에 적은 6가지 사례와 방법이 꼭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고민을 나눴고 이런 식으로 해결해봤다는 것을 공유하고자 한 겁니다.
 
기자 책을 읽으면서 사례마다 이 한 아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연구가 있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노력하는 교사들이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잡지에 다 실을 수 없어 아쉽지만 아쉬운 만큼 또 찾아서 보실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사춘기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해준다면요?
 
따사모 교사5 믿어주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간섭하지 말라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마음속에서는 ‘네가 혼자 잘할 수 있구나’ 하면서 기다려주고 인정해주는 걸 바라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저도 중3 딸이 있는데 문제가 생겨서 이야기를 나누다 제가 그랬거든요. 너라면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요. 그랬더니 언젠가 제게 그러더라고요. “엄마는 항상 내 편이잖아”라고요. 아이가 10대 정도 되면 자기 모습이 어떤지 알 수 있어요. 부모의 잣대로 가위질하지 말고 지켜봐주면 좋을 것 같아요.  

 
★자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세요!★
 
인간관계 & 인생관 문진표

 
사춘기 아이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죽음과도 비슷한 고통이다. 인정욕망은 사람의 인생관이나 신념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아래 문진표는 흔히 범할 수 있는 인식 오류의 목록이다. 아이가 갖고 있는 인지구조를 스스로 깨닫게 하고 어떤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 부모와 자녀가 대화를 한다면 훨씬 좋은 생각을 길러줄 수 있고, 서로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 아래 명제에 대한 생각을 아이와 엄마가 각각 적고 이야기를 나누면 된다. 모든 명제들에 대해 다 생각해보기 어렵다면 아이가 특별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명제를 몇 개 선정해서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다. 서로 문답을 주고받는 게 어렵다면 그저 아이의 생각을 부모가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은 자신을 깊이 이해하는 어른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세상을 신뢰할 수 있고 자신감을 회복한다. 책에 실린 16가지 명제 중 7개만 뽑아봤다.
 
1 어떤 식으로든 인정을 얻는 것은 인정을 잃는 것보다 좋다.
2 잘못을 반성하거나 후회하는 것은 자신이 약한 존재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3 화해나 협상을 먼저 제안하는 것은 자신의 잘못이 더 많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4 그 일에 대해 계속해서 걱정하는 것은 그 일을 성공적으로 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나의 성취는 내 능력이나 노력에 의한 것이므로 성취물은 모두 나의 것이다.
6 성격은 주어진 운명이므로 나의 노력으로 바꿀 수 없거나 바꿀 필요가 없다.
7 남성은 남성다울수록 좋고 여성은 여성다울수록 좋다.
 
자료출처 <아이들의 마음에 다가가는 10대 마음보고서>(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실심리팀, 마리북스)


[2017년 06월] 소녀와 동물의 사랑이야기 '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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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경쟁부분 진출과 넷플릭스를 통한 전 세계 공개를 앞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넷플릭스의 560억원 투자,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인 플랜B의 제작,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홀 출연 등으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기대와 화제를 모으던 <옥자>가 드디어 베일을 벗을 준비를 끝냈다.
 
작품은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옥자의 하나뿐인 가족인 산골 소녀 미자가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나서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한국 배우 안서현이 주연을 맡았고, 봉준호 감독의 영원한 뮤즈 배우인 변희봉도 출연한다.
 
넷플릭스의 100% 출자로 만들어진 <옥자>는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영화로 분류된다. 한국영화사가 20% 이상 출자해야 하는 영화진흥위원회 ‘공동제작 영화의 한국영화 인정’ 규정에 따른 결과다.
 
감독 봉준호
출연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홀, 폴 다노, 안서현
개봉 6월 29일
  
악녀
 

 

 
살인병기로 길러진 여자 킬러를 둘러싼 이야기로 파격적이면서도 전무후무한 액션 영화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개봉 전부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감독 정병길
출연 김옥빈, 신하균
개봉 6월 8일
 
 
 
미이라
 

 


<미션 임파서블>, <어벤져스> 시리즈 등을 탄생시킨 블록버스터급 제작 사단이 의기투합한 초대형 프로젝트.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인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를 깨워 의문의 추락사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이 전 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와 사투를 벌인다.
 
감독 알렉스 커츠만
출연 톰 크루즈, 소피아 부텔라
개봉 6월 8일 
  
 
대립군
 

 


195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다. 주연 배우의 포진이 좋아서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감독 정윤철
출연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개봉 5월 31일
 

심야식당2


 

오늘도 수고한 당신을 위로하기 위해 늦은 밤 불을 밝히는 특별한 식당의 이야기. 드라마와 1편 영화를 통해 봐온 대로 이번에도 음식과 사람에 얽힌 사연이 펼쳐진다. 불고기 정식, 볶음우동과 메밀국수, 돼지고기된장국 정식이 주요 메뉴다.
 
감독 마쓰오카 조지
출연 고바야시 가오루, 오다기리 조
개봉 6월 8일


[2017년 05월] 아홉살 마음의 사전에 뭐가 담겼을까?



<하루를 살아도 당당하게>

 

아파하는 청춘, 꿈과 희망을 상실한 자포자기의 세대, 지금 우리 사회의 키워드는 청춘이다. 기성세대는 그들을 위로하고 보듬고 다독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 나이 든 우리가 잘못한 탓이라고 젊은 세대에게 미안해하고 죄스러워한다. 그런데 저자 황인희는 지금의 중년도 젊은 날에는 그만큼 힘들었다고, 이 나이까지 살아낸 것만으로도 성공한 것이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해지라고 말하고 있다.
 
 
이리저리 치이는 이들을 위한 셀프 토닥 에세이
 
평균수명 100세 시대라는 말은 이제 놀랍지도 않고, 120세 인생을 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린다. 장수를 축복으로만 받아들일 수 없는 까닭은 노후 준비 없는 삶이 재앙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노후 준비 하면 대부분 퇴직금, 재테크, 부동산과 같은 자산 관리를 먼저 떠올릴 테지만 그 못지않게, 어쩌면 더 중요한 것이 ‘마음 다스리기’이다. 이 책은 중년 이후의 삶을 당당하게 만들어가라는, 중년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다. 저자 황인희는 월간 <샘터> 편집장을 지냈고 조선일보 논픽션 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황인희, 니케북스
 
 
<티투스는 베레니스를 사랑하지 않았다>
 

 


17세기 작가 라신의 작품을 현대판으로 새롭게 되살렸다. 메디치상을 수상한 이 소설에 대해 평론가들은 ‘절제미와 품격이 돋보이는 문체’라고 극찬했으며 라신의 시적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잊고 있던 라신을 다시 읽고, 그의 시를 소리 내어 낭송하고 싶어질 만큼 나탈리 아줄레가 그린 초상은 신선하다.
나탈리 아줄레·백선희, 무소의뿔
 
 
<동화 넘어 인문학>
 

 


소설가이자 동화작가인 저자 조정현은 동화에 있는 ‘무언가’를 끄집어내어 어른들에게 필요한 인문학이라는 무기를 전달한다. 누구나 아는 17편의 동화를 선별하여 인문학적 시선에서 낯설게 바라보며 동화에 담긴 주제와 관련 있는 인문학 책 17권을 각각의 동화와 연결 지어 쉽게 풀어냈다.
조정현, 을유문화사
 
 
<꿈을 요리하는 마법 카페>
 

 


여행가, 작가, 강연가, 기업인, 콘텐츠 제작자, 다큐 감독, 작사가, 번역가 등 직업만 10개가 넘는 꿈쟁이 김수영 작가의 첫 자기계발 동화. 저자는 이번 책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꿈이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해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환상적이고도 아름다운 동화로 구현해냈다.
김수영, 위즈덤하우스
 
 
<캘리 愛처럼 쓰다>
 
 


캘리그래피를 시작한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이다. 이 책은 무작정 따라 쓰라고 하는 게 아니라, 왜 이렇게 써야 하는지 각 문장마다 포인트가 되는 요소를 짚어줌으로써 원리를 파악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문장에서 강조할 단어 찾는 법, 긴 문장일 경우 구도는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등 포인트에 유념하며 직접 따라 쓰는 재미를 누리다 보면 저절로 실력이 늘게 된다.
배정애, 북로그컴퍼니
 
 
이별까지도 아름다운 17편의 사랑 이야기 <사랑학 수업>
 

 


사랑은 삶의 영원한 주제이다.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작가들이 아름다운 언어로 감동적인 이야기를 묘사해왔고, 오늘날은 물론 아마도 인류가 존재하는 한 영원히 이야기할 것이다. 이 책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세계 유명작가들의 작품 17편을 엮은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제1부는 인생이라는 무대에 주인공으로 서게 해주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으로 또 영원한 사랑으로 나아가려면 내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내 사랑의 셰프는 나’라는 부제를 단 8편이다.
 
 
세계 명작소설에서 배우는 참사랑
 
제2부에는 이별할 때의 예의와 이별이 닥쳤을 때의 현명한 태도를 일깨우는 의미의 ‘이별까지 사랑이다’라는 부제를 붙인 4편을 실었다. 제3부는 ‘사랑받고 싶으면 나를 먼저 사랑하라’, ‘사랑은 의지와 노력의 산물’이라는 것을 깨우칠 수 있도록 어머니의 깊은 사랑과 이웃 사랑, 반려동물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면 사랑이 기적처럼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는 의미로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기적, 사랑’이라는 부제를 달아 5편을 수록했다.
알퐁스 도데·정마린, 시간과공간사
 
 
<저기요, 잠깐만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한 그림 에세이.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무심히 지나쳐온 순간들 속에 작지만 소중한 행복들이 있다고 말한다. 햇볕에 바싹 말린 이불을 덮고 자는 밤, 정확한 타이밍에 도착하는 버스 등 사소하지만 조금이나마 우리에게 기쁨을 전해주는 이런 순간들을 자신만의 개성이 듬뿍 담긴 친근한 글과 따뜻한 그림으로 담아냈다.
김고은, 레디셋고
 
 
<아홉 살 마음 사전>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동시로 어린 독자들에게 ‘감정’을 알려주는 책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감정 표현을 그림과 함께 사전 형태로 소개한다. 마음을 표현하는 단어 80개를 구체적이고 실감 나는 글과 그림으로 만날 수 있다. 다양한 감정 표현을 익힘으로써 아이들이 자기 마음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은 물론, 더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박성우·김효은, 창비
 
 
<맛있는 자연주의 레시피 120>
 

 


건강과 간편함 사이에서 고민하는 독자에게 꼭 필요한 120가지 자연주의 레시피. 한 주에 단 하루, 몇 시간만 투자해 주간 식단 계획을 짜고 여기에 활용할 재료와 기본 요리를 미리 준비해두면 일주일 내내 빠르고 간편하게 자연주의 식탁을 차릴 수 있다. 주방에서의 효율성뿐 아니라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 비법까지 제공한다.
델 스루프, 시그마북스
 
 
<내 방에서 잘 거야!>
 

 


이사하는 날, 준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방을 가지게 되었다. 신이 난 준이는 이삿짐이 다 날라지기도 전에 외친다. “오늘부터 내 방에서 잘 거야!” 그날 밤, 준이가 잠을 자려고 하는데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데…. “꽥!” “삐악!” 준이 방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조미자, 한솔수복


[2017년 04월] 이번 주말 책이나 볼까?



 

 

미니멀 라이프 열풍이다. 좋은 차, 좋은 집, 넘쳐나는 물건을 거부하고 꼭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며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 ‘비우는 삶’. 

 
우리나라의 미니멀 라이프는 어떤 모습일까? 누가 어떤 이유로 미니멀 라이프를 선택했으며, 과연 그들은 더 행복해졌을까? 이 책은 한국의 미니멀리스트 10명이 들려주는 삶과 공간에 관한 이야기이다. 늘어나는 물건이 행복과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들은 넘치는 물건과 정보에서 벗어나 홀가분하게 살기를 갈망했다. ‘꼭 필요한’ 물건, ‘정말 소중한’ 물건을 제외하고 하나씩 버리는 것에서 출발한 비우는 삶은 내 몸을 해치는 식품 비우기, 쓸모없는 정보 비우기, 걱정과 집착으로 가득 찬 마음 비우기로 이어졌다.
 
저자가 만난 미니멀리스트들은 ‘꼭 필요한’ 물건의 범위, ‘정말 소중히 여기는’ 무언가가 모두 달랐고, 그에 따라 삶과 공간의 모습도 10인 10색이었다. 그러나 비우는 삶을 통해 미니멀 라이프의 놀라운 힘을 체감하고 있다는 점만은 공통적이었다고 한다. 이 책은 그들이 미니멀한 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물건을 비운 후 찾아온 변화 등에 대해 담았으며 정리의 기술, 심플 인테리어 요령 등 누구나 즐겁게 해볼 수 있는 실천법도 함께 실었다. 
 
박미현, 조선앤북


 
NEW BOOK 
 


<나를 찾는 인성 여행>
 
<작은 철학자> 시리즈로 10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진락 작가가 10대를 위한 인성 덕목 중 가장 필요한 20가지를 동화로 만들었다. 각각의 이야기는 10대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한편, 날카로운 깨우침을 주기도 한다. 이야기 다음에 이어지는 ‘마음 여행자의 생각 노트’는 인성 개념을 바로 세우고 생각을 확장시키며, 이를 실천으로 옮기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김진락, 꿈결
 
  

 


<헉! 40대 초짜 부모>
 
늦깎이 산모들이 열렬히 공감했던 화제의 팟캐스트를 책으로 엮었다. 고령 출산을 직접 경험한 당사자들인 두 저자가 임신·출산에 대해 수험생처럼 파고들어 정리한 깨알 같은 정보와 직접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고령 출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떨치게 하고, 행복한 부부 관계와 가정을 만드는 데에도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 200만원으로 주식 대박난 리얼 후기
 
최정은·이형기, 한문화
 
 

 


<소록도의 마리안느와 마가렛>
 
희망의 등불로 어둠을 밝힌 이방의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소록도에서 보낸 43년,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두 사람의 어린 시절과 소록도에서 보낸 43년간의 삶,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를 담은 첫 기록물이자 고단했던 우리네 삶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자료로서의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다. 


성기영, 예담
 
  

 


<행복이 머무는 순간들>
 
삶에서 우리를 행복의 길목으로 이끌어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에 담긴 68개의 보석 같은 이야기들은 진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며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되새기게 한다. 저자 무무는 필명 외에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인기 에세이 작가로 우리나라에도 소개된 <사랑을 배우다>는 여러 나라에서 1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무무, 보아스


   [출처] 여성조선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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